About 경영학박사
B. Braun Korea President
김해동님의 블로그
hd.kim@hotmail.com

한국 대학교육에 대한 글로벌 기업 CEO의 苦言

김해동 | 2012.10.09 15:39 | 조회 2401

한국에 나와 있는 다국적 기업은 여간해서 대학을 갓 졸업한 지원자를 뽑지 않는다. 뽑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다. 업무 복잡도에 따라 다르겠으나 거의 2년 여 동안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업이 직업 훈련소 또는 직업인 Incubator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 3년 후에 그들이 회사를 위하여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그들 교육을 위한 시간적, 금전적 투자가 아까울 리 없다.
 
기업은 아직 준비가 안된 갓 졸업한 신입 사원에게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이 자신이 맡은 일, 자신을 맡긴 회사, 자신의 인생, 자신의 미래,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과 열정이 있는 가를 보는 것이다.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 회사, 나아가 사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신입사원의 관심이 그 관심분야를 더욱 깊게 생각하게 하고, 참여하고, 몰입하게 한다. 몰입이 경쟁력을 갖게 하고, 회사는 그 개인의 가능성에 대하여 신뢰를 준다. 신뢰로 인정을 받으면 일에 열정이 실린다. 성과와 성공은 그 후에 당연히 따라오는 과실이고 성공으로 더욱 큰 인정과 존중을 받게 되는 선 순환에 들어서는 순간 그 신입사원은 조직 내에서 핵심역량으로 다시 태어나고, 그의 미래는 보장되는 것이다.

 

개인성공선순환곡선

 

대부분의 갓 졸업한 신입 사원들은 안타깝게도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한다. 도대체 자기가족, 자신이 속한 사회를 책임질 사회인으로서의 자세는 커녕 자기 한 몸도 추스르기 어려워 보인다. 모든 것이 용서되는 학생신분으로 그렇게 오랫동안 과보호를 받고 살아왔으니,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자기자신이 책임 져야 하는 상황의 반전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아르바이트 생에게 무언가 요구를 할라치면, 거의 예외 없이 전 아르바이트 대학생인데요-라고 의도적으로 멍청한 그러나 뻔뻔한 표정을 내민다. 돈 받고 하는 일이더라도 학생은 일을 안 해도 된다는 진리를 아직도 모르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듯 처다 보는 것이다. 갓 졸업한 신입 직원들의 태도에서 이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뻔뻔스러움이 보이는 것은 나의 지나친 예민함 때문일까?
 
나약한 아마추어만 배출하는 대학
전세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학생들에 대한 과보호는 철없는 부모들과 나태한 학교의 공동 작품이다. 요즘 한국의 부모들이야 자식들을 평생 책임질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므로 제쳐 놓는다 해도, 전문인을 양성해야 하는 대학교는 애프터 서비스도 하지 않으면서, 나약한 아마추어들만 배출하고 있는 셈이다.
 
모처럼 가능성이 있는 친구를 보고 기대를 하면, 이번엔 거의 예외 없이 유학을 떠나거나, 공부를 더하기 위하여 회사를 떠난다. 결국 네, 다섯에 한명을 살릴 수 있으면 성공이다. 아무리 인재를 기르는 일이라지만 이 정도면 현대기업이 추구하는 효율면에서 허용하는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미래 직장인으로 준비를 시켜 내 보내지 않으니, 기업에서 사내 교육을 통하여 다시 가르치는 수 밖에 없다. 사내교육에서도 학교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측면이 고려된다. 우선은 일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Businessman으로서의 인성에 관한 것이다. 개인의 인생관, 안목, 창의력, 직업관, 사회생활을 하는 조직의 일원으로서의 자세, 리더십, 윤리관, 기업관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과거 생산 또는 제품위주(Product Driven)의 사업체계(Business Paradigm)에서는 일의 성과가 직원 수와 일한 시간 그리고 효율과 전문성이라는 변수(Factor)을 곱한 것에 비례하였으므로, 전문성을 길러주는 교육이 회사교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래서 교육이라는 거창한 제목보다 훈련(Training)이란 표현이 주로 쓰였고, 따라서 단순히 일을 빨리 배우는 신입직원이 가장 선호되었으나, 조금 늦다고 그리 큰 문제가 될 것도 없었다.
 
그러나 현재 또는 미래의 시장우선(Market Driven) 사업 페라다임에서는 일의 전문성은 기본이고, 그 위에 차별화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 지우면서 직원 개개인의 창의력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 차별화는 남과 다른 것이므로 창조 되어야 한다. 창의성은 여유를 바탕에 둔 집중에서 나오며, 예술, 문화를 이해하는 높은 안목에서 나온다. 여유와 안목은 좋은 인성에서 나오는데, 인성교육 몇 번으로 근본적인 사람 됨됨이가 고쳐질 리 없다.
 
기업의 교육으로 일의 전문성은 높일 수 있어도, 인간의 근본 인성을 바꾸는데 한계를 인정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 선별하는 과정이 점점 까다로워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기업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어 그 문화에 가장 어울리는 인재상을 가지고, 처음부터 그에 가까운 자질을 가진 직원을 뽑고있다. 채용선발에 까다로움이 직원에 대한 퇴출이 거의 불가능한 우리나라에서는 한층 더 심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점잖은 인성을 가진 대부분의 친구들은 일에 대한, 이룸에 대한 이글거림이 부족하고(아니 그 표현이 점잖다 보니, 부족해 보일 수 밖에 없다). 반면에 의욕이 너무 앞서는 친구들에겐 감춰진 훌륭한 인성을 찾아 보기 어려 울 수 밖에 없다.
 
기회에 우리 회사, B. Braun이 찾는 인재상을 소개 한다면
       l        사람(고객)을 즐겁게 해줄 줄 아는 사람
         People, who knows how to make others happy.
l        봉사하므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
         People, who could be happy by serving others.
l        봉사하고 싶어 안달이 난사람
         People, who is dying for serving others.
l        봉사하기 위하여 태어난 사람
         People, who was born to serve others.
 
이런 자질을 갖춘 사람들은 예외 없이 자신 주변에 대하여 관심이 무척 높다. 관심만큼 배려하고, 봉사하니 주위의 사람들도 좋고, 주위 사람들이 좋으니 자신도 덩달아 좋고, 주위 사람들인들 가만이 있겠는가? 인기는 오죽 좋겠는가? 회사에서 장학금 줘, 졸업과 동시에 모셔갈 것이니. 인생, 직장 생활이 얼마나 신나겠는가?
 
회사에서는 이런 직원들을 신뢰하지 않을 수 없다, 회사가 직원을 신뢰하고 존중하면 직원은 회사에 충실할 수 밖에 없고 업무에 더욱 몰입하게 되고, 고객이 만족하면 직원과 회사의 성과가 향상될 것이고,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기업 이미지가 좋아지고, 좋은 사람들이 계속 모여들게 되고, 회사는 직원들을 더욱 신뢰하게 될 것이다.
 

기업의 선순환 곡선

 

개인의 적극적인 관심이 개인 성공 선 순환을 통하여 기업의 신뢰를 끌어내고, 이 신뢰가 기업 성공 선 순환을 통하여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암담하다. 직원선발을 위해 수 많은 이력서를 받아보면 지원자의 무성의, 무책임함에 화가 날 지경이다. 낱장의 이력서를 만들어 수 백 통씩 복사를 하여 마구(?) 돌린다. 약간의 정성을 들였다는 것이 복사본 앞줄을 빈칸으로 남기고 지원 회사 이름을 볼펜으로 적은 정도이다.
 
연락이 오지 않을 테니 정성을 들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보내지 말기 바란다. 이런 자세의 지원자들에게는 월급만큼 거꾸로 회사에 지불하고 일하겠다고 해도 전혀 일거리를 줄 수가 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일할 기회를 줄 한가한 회사들은 21세기 이전에 이미 지구에서 사라졌다.
 
직원채용선발에 학벌이 결정적으로 작용한다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 대학 교육은 기업들, 특히 외투 기업들에게 별 신용이 없다. 그나마 소위 일류대학 출신을 약간 선호하는 이유는 그들이 받은 전문, 인성 교육의 질 차이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일류대학을 입학하는 과정에서 공부에 관한 개인성공 선 순환을 경험했었을 것이기 때문에 사업부분에서도 성공을 할 확률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좀 높지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적극적인 관심이 곧 경쟁력
우리회사가 찾는 인재상 그 어디에도 전문성에 대한 언급이 없고 사람이 살아 나아가는 기본 자세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오히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기적이기 쉬운 일류대학 출신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워, 어렵게 자신을 키워온 사람들의 공통 분모적 인성인 경우가 많다.
 
이류, 삼류 대학 출신들은 이력서를 통하여 자신이 일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 줄 필요를 더욱 절실하게 느낄 것이며, 이러한 계기가 오히려 상대적 경쟁력을 갖는데 결정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 적극적인 관심이 경쟁력이라는 등식의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가고 싶은 또는 자신이 가장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몇 개 기업을 택할 수 밖에 없다. 대부분 다 알려진 그 기업에 대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대학 전공 학과 공부에 비하여 어려울 것이 뭐가 있겠는가? 기업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어떤 기업은 가고 싶지 않아질지도 모른다. 얼마나 다행인가? 황금 같은 시기에 가치 없는 회사에서 젊음을 불사를 이유가 없다. 또 어떤 기업은 알면, 알수록 더욱 가고 싶어 지기도 할 것이다. 관심이 생기면 집요하게 파게 될 것이고, 그 기업의 경영자 또는 인사 책임자의 감탄이 나올 정도로 파게 되면. 기업은 위에서 설명된 선 순환 작용을 기대하며, 자기 기업에 더 관심이 큰 지원자를 선택하게 마련이다.
 
몇 해 전, 모 그룹의 회장이 우리나라 기업인은 이류, 공무원은 삼류, 정치인은 사류라는 소리를 했다가 혼 줄이 났다는 일화가 있었다.
 
이 나라가 지구상 최빈국에서 그나마 일인당 소득 1만 달러, 경제규모 세계 11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인들의 불굴의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덕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드물다. 역대 대통령, 정치인, 공무원들의 집요하다시피 한 방해(정치 비자금, 일관성 없는 정책, 규제, 반 시장경제 등등)를 무릅쓰고 나라를 여기까지 발전시킨 주역들이 받는 대접 치곤 너무나 허접하다.
 
대접 받으려고 기업을 일군 것도 아니고, 그나마 이류가 삼, 사류에게 대접 받는 것에 아무 가치를 두지 않는 다 하더라도 장사치라는 단어가 상징하는 파렴치한으로 보는 시각만큼은 큰 문제가 있다. 점잖은 조선이 사라진 지 백 여년이 지났건만 상인을 천시하는 풍조는 온 국민들 의식 저변에 각인되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정치가, 공무원들의 사고의 근간은 기업인들은 그대로 놓아두면 이윤을 쫓아, 무슨 파렴치한 일이라도 벌릴 집단이므로 항상 감시와 지도가 필요하다는 철학(?)을 사명감으로 가지고 있다. 공무원들이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윤리경영을 기업의 궁극적인 경쟁력으로 이해하고, 매출손실까지 감수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하는 기업가, 기업들에게 실제 윤리경영으로 가는 가장 큰 가로막이가 공무원, 정치인들이라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
 
기업인에 대한 이 사회의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편협된 시각이 변하지 않는 한 학생들의 진정한 기업관을 기대하기 힘들고, 작금의 청년실업 사태는 호전되지 않을 것이다.
 
졸업생들이 진정한 기업관을 가지고 있지 못한 한, 졸업생 중 일류 엘리트 인재들은 기업으로 오지 않는다. 이미 고등학교 일류는 대학 입학 때 의대, 한의대로 빠졌고, 대학 초 일류는 해외 석, 박사로 빠진다. 나머지 일류는 사시, 행시 준비에 들어가고, 교수 되겠다고 국내 대학원에 진학한다.
 
고시에 실패했거나 교수임용에 기회를 놓친 친구들이 이류들과 함께 기업을 기웃거리는 것이 우리 현실이나. 기업에 반듯이 일류 엘리트만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 세계인들과 어깨를 겨루며 대한민국의 기개를 드높일 수 있는 곳은 과연 어떤 분야일까? 월드컵 축구선수, 미국 PGA에서 활약하는 골프선수나, 한류를 일으키는 연예인들을 제외하면 기업체에서 일하는 기업인들이다. 기업인들은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검증된 자유 시장 경제의 틀 안에서 일류만이 살아 남는 무한 경쟁을 통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 세계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일류 인재들이 처음부터 용기를 접고, 안일한 현실에 그저 내 한 몸 편안히 살겠다고, 좋은 일류 머리 굴려 판, 검사, 공무원, 정치인 되어 세류(世流)에 휩쓸려, 삼, 사류로 전락해 가는 것을 보기조차 민망하다.
 
그나마 이름있는 대학에서 좀 나가는 학과를 전공한 친구들이 영광(?)스럽게 기업에 와서는 거의 예외 없이 기획, 전략을 하겠단다. 백번 양보해서 마케팅부서까지는 용서할 수 있지만, 더는 양보할 뜻이 없는 듯하다. 전형적인 조선시대 문민 우월주의의 산물이다.
 
군대에서 장군이 되기 위하여 야전 전투부대를 반듯이 거쳐야 한다. 실제 전투를 모르고, 전술, 전략을 논하면 여러 부하를 죽일 수 있다.
영업을 모르면서 무슨 마케팅을 논하며, 회사의 온갖 잡다한 일을 모르고 무슨 전략을 이야기한단 말인가? 설혹 전략, 마케팅 부서에도 심부름해줄 사람이 필요하여 신입사원을 뽑았다 치면, 이 직원한테 개인적으로 큰 재앙이다. 왜곡된 회사관, 직업관을 갖고, 절름발이 관리자로 자라나기 첩경이다.
 
정치인을 사류로 폄하한 그 그룹 회장님은 다행히 대학교수가 몇 류 라고 평하지 않았다. 어떤 류에 속하냐고 묻고싶지만, 그 답은 들어보나마나 뻔하다.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의 교육을 책임진 교수들은 왜곡된 직업관, 기업관을 가진, 꿈도 없고, 희망도 없고, 용기도 없고, 그래서 취직도 못하는, 쓸모 없는 불량품 학사들을 매년 수 십만 명씩 마구 배출(생산)하는 직무 유기를 하며, 자책도 하지 않는 오(5) 류 임에 틀림없다.
 
기업은 경쟁력 있는 새로운 제품개발에 회사의 총력을 기울이고, 6 씨그마등의 품질관리로 백 만개의 제품 중 단 몇 개의 불량품만 나오도록 제어하거나, 그것도 모자라 전사적 품질경영을 통하여 불량의 요인을 전사적으로 사전에 배제하여 아예, 불량품이 나오지 않도록 경영한다, 그럼에도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Recall하여 다시 고쳐주거나, 통째로 바꿔 준다. 이런 현실과 비교하면 제품에 대한 책임도 안 지고, 하자 보수도 없고, 물러주지도 않고, 제품이 안 팔린다고 학교가 도산하거나, 교수가 문책 당하는 것도 아니니 학생들이 기업체를 마다하고, 편한 교수 되겠다고 나서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현상 아니겠는가?





 

facebook
14개(1/1페이지)
HD's View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무설전 - 불교의 가르침 사진 첨부파일 김해동 3088 2016.02.15 10:33
13 욕심, 화, 어리석음도 인간으로 누릴 수 있는 호사로운 특권이다. 김해동 136 2019.06.15 14:33
12 2018년 김해동 956 2017.12.27 17:17
11 의료기술이 세상을 선도하는 세상이 온다 김해동 910 2017.11.28 16:13
10 명상수행과 초인지(Meta Cognition) 김해동 833 2017.10.31 17:21
9 이 나라의 운명이 파충류의 뇌에 달려있다. 김해동 1494 2016.11.23 13:30
8 대통령은 이제 나라걱정 놓고,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김해동 1896 2016.10.30 22:29
7 강남스타일 김해동 3072 2012.10.09 15:12
6 말라카 단상 김해동 2909 2012.10.09 15:13
5 빈공간 김해동 2219 2012.10.09 15:15
4 예절 김해동 2328 2012.10.09 15:32
3 도덕과 법 김해동 1525 2012.10.09 15:28
>> 한국 대학교육에 대한 글로벌 기업 CEO의 苦言 첨부파일 김해동 2402 2012.10.09 15:39
1 서울 김해동 2161 2012.10.09 15:42